"의평원 평가 거부 홍원화 경북대 총장 탄핵"
전의교협 "의대생들 떠나게 만든 장본인, 후대에 오명 남기지 말라"
2024.08.02 16:42 댓글쓰기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을 탄핵을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일 "대학의 소명은 내실있는 교육"이라며 "의학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 의총협이라는 단체의 수장으로 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이제와서 적반하장으로 학생이 떠났으니 평가를 받지 않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 폭력적인 시대에 영달을 위해 부실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자들을 교육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후대에 오명을 남기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의대를 대상으로 향후 6년간 주요 변화 평가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인 홍 총장은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11월까지 대체 무슨 계획을 작성하라는 것이냐며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대학병원 하반기 모집이 대규모 결원으로 끝나고 학생들 유급이 불가피해지면서 대한민국 의료는 사상 초유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의료현장은 하루도 더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위태로운 지경에 몰렸으나 사태를 해결해야 할 정부는 학생들 강제 진급과 전공의들 개원 금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무도한 조치를 남발하면서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문제를 초래한 정부는 책임을 지고 관계자를 문책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며 "독재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학에 대한 겁박을 중단하고 교육의 근본을 짓밟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의교협은 "국회는 희대의 교육 농단으로 의료 붕괴를 가져온 위정자와 하수인들을 심판해달라"며 "민생이 우선이라면 의료 붕괴보다 우선인 민생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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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산 08.04 10:07
    경북 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서 지방 대학 중에는 명문 대학 아닌가요? 그런 대학에서 어떻게 이런 생 무식한 자가 총장을 하나요? 참 해괴망칙한 일 입니다. 골목대장 보다 도 못한 국립대학 총장이지만 이런자도 교수들이 뽑은 것이잖아요? 그럼 곧 그 대학교의 교육 이념이 이 수준이라는 것이네요.
  • 노노노 08.03 06:13
    홍원화 야는 아직도 총장이가

    미친놈

    경북대는 찌질이가 왜 아직도 탄핵을안하는가
  • 0000 08.02 17:39
    개원화.... 미친 짐승새끼다.  살처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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