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경영 정상화 노력"
오늘 취임···"지역완결형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직원 소통 강화"
2024.10.11 17:45 댓글쓰기

경기도의료원은 오늘(11일) 의료원에서 제9대 이필수 신임 의료원장(前 대한의사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의료자원과장 등 경기도 관계자와 의료원 본부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필수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메르스와 코로나19로 닥친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늘날 일상생활 영위를 누릴 수 있었다"며 의료원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은 의료인력 부족, 시설장비 노후화, 공익기능 수행에 대한 지원 부재에 따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하반기부터 입원 및 외래환자 수가 증가하고, 병상 이용률이 호전되고 있으니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 신임 원장은 ▲지역완결형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진료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 및 자생력을 회복해 경영정상화 ▲직원과 소통을 강화, 근무환경 개선 등의 포부도 밝혔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이후 적자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신임 의료원장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믿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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