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회사들 행보 파장…"한의사 X-ray 허용"
브이에스아이·오톰·에코트론 등 공동성명…"정부 조속히 실시" 촉구
2025.10.02 12:06 댓글쓰기



브이에스아이 이요한 팀장 ⓒ구교윤 기자
엑스레이(X-ray) 장비 사용을 둘러싼 한의계와 의사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의료기기 업계에서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에서 연대를 이뤄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한의사단체와 의사단체가 주도해온 논쟁에 산업계까지 가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일 브이에스아이, 오톰, 에코트론 등 영상진단 장비 제조 업체들은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이 내려진 지 이미 반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제약이 따르고 있다”며 “불합리한 행정적 장벽을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계 당국의 수수방관은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은 특정 직역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의료체계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업체들은 정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부는 더 이상 사법부 결정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판결에 상응하는 제도적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법부 판결에 따른 행정 조치 이행 ▲내수 시장 개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동력 확보 ▲국민 건강권과 정확한 진료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요구했다.


업체들은 “30년 넘게 닫혀 있던 내수 시장의 문이 열리면 한의계 진료환경 개선을 넘어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법원은 한의사가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고 최종 확정 판결로 이어졌다.


이를 근거로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엑스레이 판독법을 배우고 있으며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판결은 특정 기기의 보조적 사용에 국한된 것일 뿐 한의사 일반적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다”라며 제한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

????

(X-ray) .


, .


2 , , .


  .


    .


.


    .


  .


30 .


.


, 1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49
답변 글쓰기
0 / 2000
  • 의사 10.05 18:20
    의사나 한의사나 둘다 현대의학 똑같이 하는 사람들인데 계속 차별하는게 문제
  • 016 10.05 10:59
    의사 아니면서 의사 관련사이트 들어왓다고 머라하는 저지능 새키 설마 의사 아니겟지?ㅋㅋ 이 사이트 의사들만 사용하는데 누구 해킹해서 누구나 열람하게됫다고 생각하는 망상 개빡대가리 새키가 설마 의사겟어?
  • ㅇㅇ 10.04 18:32
    진단은 과학으로 치료는 어디 듣도보도 못한 방법으로? 전세계 어디에서 치료를 한방으로 함? 한방이 없어지는게 시대흐름인거지. 어이가 없네.. 니네들 돈벌이를 위해 엑스레이를 써야한다?
  • ㅇㅇ 10.04 23:12
    의사야? 시대흐름을 모르네 ㅋ
  • 뿌셔 10.04 17:04
    그래... 한의사가 환자들 치료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환자들이 아퍼서 한의원 찾아가 치료받는데, 그냥 만져보고 하는거랑, 엑스레이로 들여다보고 하는거랑, 어떤게 환자한테 이득일까? 환자 건강만 생각하면 답 나오지. 그게 순리다. 시대흐름은 역행할수 없는거야. 국민들도 원한다. 복지부는 각성하라.
  • 동일할 수 없음 10.03 11:50
    수능공부 열심히 하고 의대 입학하고 교육과정 공부 후 의사국시 치르고 의사면허 취득하면 된다! 한의대와 의대 커리큘럼, 교육 과정이 동일하다고 하는 건  전혀 설득력이 없는 주장일 뿐이다..
  • 뿌셔 10.04 17:06
    한의사 국시치르고 한의사면허 취득했으면 됬지, 엑스레이가 의사가 만든거니? 과학자 공학자들이 인류위해 만든 기구라 건설업자도 쓰고, 과학자들도 쓰는걸, 왜 한의사만 못쓰게하나? 전혀 설득력이 없어.
  • ㅇㅇㅇ 10.03 11:22
    엑스레이를 찍는다고 다가 아니라 그걸 판독할 수 있어야 한다.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판독할 수 있나? 흉부 엑스레이를? 복부를? 그럴 수 있을리가. 결국 찍어놓고 모르겠으면 진료비랑 엑스레이값만 받아먹고 의사한테 토스하는 비효율적 일이 계속될텐데..
  • ㅇㅇㅇ 10.04 23:13
    판독 못하는 의사도 수두룩

    사람 죽이는 의사도 수두룩
  • ㅎㅎㅎ 10.04 17:08
    그럴수 있을리가...라 답정너로 사니, 그렇게 보이는거임. 한의대 교육이랑 한의사들이 어떤 실력을 갖췄는지 알려고 하지않으니, 이런 사태까지 오게되는거임. 지피지기가 안되는데 전쟁에서 이길수가 있나? 언제까지 가치중립적이고 누구나 써도 문제없는 들여다보는 기구를 독점하려 하는게냐?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