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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의료기사단체 중 물리치료학과가 처음으로 4년제로 일원화된 가운데 임상병리학과와 방사선학과가 공동으로 학제 일원화에 나선다.
특히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는 국회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 오는 12월 법안 발의 추진 등 학제 일원화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10월 21일 비지티플레이스 서울역점에서 임상병리학과 및 방사선학과의 4년제 학제일원화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에서 이광우 회장, 송기선 학술부회장, 지우현 총무이사, 한국임상병리학과 교수협의회 이동섭 회장, 이기종 부회장, 오지은 총무이사, 현혜진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선 박종창 회장, 김진의 수석부회장, 강성진 교육이사,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박명환 회장, 정동경 총무이사 등 협회 및 관련 학과 교수·실무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협의회는 양 직종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 체계 발전을 위한 학제일원화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법안 발의와 정책적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회의에선 ▲법안 발의 일정 및 공동 추진 ▲정책자료 및 입법 대응 자료 공유 ▲국회 및 정부 관계 부처 대응 ▲실무 협력체계 구축 ▲대학 및 학생 대상 공감대 형성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학제일원화 관련 연구와 정책자료 준비가 상당 부분 완료됐음을 설명, 오는 12월 법안 발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역시 공동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두 단체는 12월 법안 발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되 세부 일정과 추진 방안은 준비 상황에 따라 조율키로 했다.
또 양 협회는 기존 의료기사 관련 학제일원화 추진 사례를 참고, 입법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주요 쟁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 기간 연장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입직 시기 지연, 직종 간 형평성, 의료기관 인건비 부담 등 예상되는 의견을 검토하고, 객관적인 근거 자료와 정책적 대응 논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입법 추진을 위해 국회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 협회 간 정책자료 공유 및 실무 담당자 중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학제일원화의 필요성과 교육적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와 학생, 유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하고, 학제일원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이광우 회장은 “학제일원화는 임상병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서 학제일원화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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