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순재씨 '고혈압 홍보대사' 위촉
2001.11.29 03:15 댓글쓰기
인기 탤런트 이순재씨가 고혈압 예방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대한고혈압학회(회장 이정균)는 고혈압 예방과 올바른 치료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탤런트 이순재씨를 명예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2월 첫째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한 고혈압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친근한 연예인 명예 홍보대사를 선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이순재씨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 '허준'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정직한 의료인의 이미지와, 평소 강직하고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이 대중들에게 긍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져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이씨는 국민들을 계도하기 위해 비영리적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 무료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씨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개최되는 '제 1회 고혈압 주간 행사'에 참석,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 받고 '고혈압 예방을 위한 7대 생활수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포스터 및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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