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우리나라 중학생 이하의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진단율과 치료율이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전국 68개 초등, 중학생 4만 3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년 천식 유병률은 초등생 17%, 중학생 14%에서 2000년 초등생 13%, 중학생 13%로 줄었다.
천식 진단율도 95년 초등생 8%, 중학생 2.7%에서 2000년 9%와 5%로 좋아졌다.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95년 초등생 38%, 중학생 37%에서 2000년 35%와 41%로 집계돼 초등학생에서 줄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유병률은 95년 초등생 16%, 중학생 7%에서 지난해 17%, 9%로 각각 늘었고 진단, 치료율 또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