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는 최근 센터 및 임상교학관 강의실에서 '제11회 내시경적 초음파단층촬영술 및 복부초음파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나고야대학의 히루카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과 개원의·봉직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시경적초음파 단층 촬영술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실연, 그리고 진단이 애매한 초음파 영상진단 및 최신지견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 국내외 연자들의 다양한 증례 실연(Live CCTV Demonstration)과 개원의를 위한 증례풀이, 강사와 참가자가 직접 실연하는 Hand-on Course, 비디오 강의 후 자유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차원 복부초음파기기 실연에서는 기존 기기보다 뛰어난 화상으로 간암과 주위혈관을 뚜렷이 구분, 수술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앞으로 간암을 비롯한 소화기질환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심찬섭 교수는 "이번 워크숍이 내시경적 초음파단층 촬영술과 복부초음파 진단의 보편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보다 수준높은 워크숍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