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 영양사업팀 김복희 박사(사진)는 지난 12일 WHO와 UNICEF가 공동 주최한 '영유아 수유 및 어린이 영양문제'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우수포스터상(Poster with the best layout)을 받았다.

우수포스터상은 18개 국가 대표가 제작한 포스터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서태평양 18개 지역국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유아 수유 및 어린이 영양문제 현황파악과 국가별 의제를 논의했다.

한편 김복희 박사는 회의에서 "한국은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어린이 영양불량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보고하고 "다만 모유수유율이 감소하는데 대해 국가와 민간단체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