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성족부연구회(회장 이경태 을지의대 교수)는 내달 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제1회 당뇨병성 족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99년 창립 이래 처음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김응진 명예교수, 성균관의대 이병붕 교수, 연세의대 강응식 교수, 한림의대 오석준 교수, 경희의대 안경회 교수, 서울의대 김상준 교수 등이 전체 5개 세션의 좌장을 맡는다.

또 내분비내과·정형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혈관외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의 전문의 16명이 연자로 나서 각 분야별 임상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별 주제는 ▲당뇨발의 병인(Pathophysiology of Diabetic Foot) ▲당뇨발의 일반적 양상(General Aspect of Diabetic Foot) ▲족부궤양에 대한 임상 등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19일 "이번 심포지엄은 각 전문과별 의사들이 축적한 당뇨병성 족부질환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체계적인 협진 방향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