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학회, 12월 첫째 주 '고혈압주간' 선포
2001.10.08 02:05 댓글쓰기
앞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환자·의료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바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고혈압학회(회장 이정균)는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제정, 오는 12월 5일과 6일 전경련 회관에서 제1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혈압 예방·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고혈압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고혈압학회는 사전행사로 △포스터 및 표어 공모 △대학 순회 고혈압 강좌 등을 진행하고, 5일과 6일에는 △기념식 △학술대회 △일대일 의학상담 △인터넷 의학상담 등을 실시한다.

학회 이방헌 이사장은 "국민의 56%가 고혈압 및 그에 따른 합병증을 앓고 있고, 사회·경제적 손실도 연간 7조 6천억원에 달한다"며 "이 행사가 고혈압 발병률을 줄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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