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실발전 워크숍 성료
2001.09.10 10:10 댓글쓰기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박기현)은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용평 보광피닉스파크 호텔에서 교실 발전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부인과학교실 출신인 이승호 연세의대 동창회장을 비롯 송상환 미즈메디병원장, 이정로 차병원부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산부인과학의 연구, 교육, 진료 및 대외협력관계등에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는 동시에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분야별 토론내용중 의대생 및 전공의 교육에 있어서는 '임상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과 '의사국가고시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교수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연구분야에 관해 토론에서는 '연구비의 확충과 교실원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연구비 상환제를 도입하고 우수한 연구원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 포상을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진료분야의 경우 '시대에 맞는 특수 분야의 개발과 환자 및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기현 주임교수는 "분임토의에서 제안된 여러 의견에 대해 현재의 의료환경과 각종 법률 및 제도하에서 가능한 것들을 적극 수용,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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