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의료취약계층 척추 수술비 지원
2021.03.16 10: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정형외과학회는 대한척추외과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 오는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으로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 대해 수술비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토록 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후원을 통해 실시된다. 학회는 전국 각 지역별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을 수행한다.

척추외과학회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한다.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모금 및 관리, 배분, 기부영수증 발급 등을 맡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 거주 내국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80% 이내 환자로 본인부담금 비용에서 최대 2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고 심사는 4월부터 시작해 1~2주 정도 소요된다.
 
조규정 정형외과학회 이사장(척추외과학회 회장)은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술 비용을 지원해 전문의학회의 사회 공헌 사업 확충에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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