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9일(월) 부산 및 23일(월) 서울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돼온 설명회는 정부기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및 유치등록기관(자생한방병원, 고려의료관광개발, 휴케어)이 참여해 주요 정부정책 뿐 아니라 실제 사업에 대한 주요 노하우 및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들 기관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일선 실무전문가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0년 외국인환자 100만명 유치를 위한 정책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수진 심사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우수사례(자생한방병원 송민아 팀장,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 휴케어 정태성 이사)이며, 이를 통해 내년 6년차를 맞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 설명회에서는 국제의료마케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의 채용상담회를 동시 개최해 전문 인력 수요가 있는 의료기관 및 구직자 간 채용 상담의 장을 마련한다.
설명회 및 채용상담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설명회의 경우 사전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