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 '홍천·영양보건소' 시작
복지부, 9월말 두 곳 착수…이달 송파·충남·전남외 의원 6곳 등 시행
2014.10.01 16:00 댓글쓰기

철통 보완 속에 진행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의료계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강원도 홍천군과 경상북도 영양군 보건소에서 원격의료 모니터링 시범사업이 개시됐다.

 

당초 복지부는 서울 송파구와 충남, 전남 등 5곳 지역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거론하지 않았던 2곳은 강원도와 경북으로 확인됐다.

 

이들 두 개 지역 보건소는 이미 9월 말 시범사업에 착수했고 서울 송파, 충남, 전남 등 3곳은 이달 초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의원 6곳과 특수지는 10월 중순으로 계획이 잡혀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확인된 홍천과 영양보건소, 서울 송파보건소를 제외한 충남과 전남 지역 보건소와 의원급 의료기관 6곳, 특수지 2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범사업 가이드라인 역시 이미 작성·완료해 이미 시범사업을 시작한 홍천·영양보건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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