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인턴 모집일정

2015년도 레지던트 모집일정

2015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이 공개됐다. 전형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며 오는 11월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심사항 중 하나인 전공의 정원은 수련병원 실태조사 등이 마무리 되는 오는 10월 말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10일 ‘2015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을 논의하고, 원안대로 시행키로 의결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레지던트의 경우 오는 12월 1일 원서접수를 시작, 12월 14일 필기시험과 16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18일이다.

후기모집은 12월 19일부터 원서를 받아 24일 면접을 치른 후 26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015년 1월 5일부터이며 8일 면접에 이어 9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인턴의 경우 2015년 1월 2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9일 면접, 2월 2일 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짜여졌다. 후기모집은 2월 3일 원서접수, 6일 면접, 합격자 발표는 9일이다.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월 23일부터 진행되며 26일 면접, 2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전형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병역의무 이행 이후 근무를 시작하는 전문의에 대해 현행 지도전문의 자격 인정 기준을 완화시켜 달라는 학계의 요청이 전격 수렴된 점이다.

신임위원회는 대한가정의학회가 요청한 지도전문의 자격 인정 기준 완화에 대해 기존 1년 이상에서 10개월로 변경키로 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모병원에서 자병원으로 전공의를 파견해 수련하는 기간을 현행 ‘1회 2월 이상 6개월 이내’에서 ‘1회 6월 이내’로 변경했다.

또 최근 5년 전공의 평균확보율이 전체 평균 이하인 육성지원과목에 핵의학과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2015년 육성지원과목은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흉부외과, 결핵과, 핵의학과 등 12개로 확대됐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