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SICOT) 최고 집행위원 및 부회장(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 2년이다.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는 1929년 설립돼 미국, 영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110여 개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으로 구성돼,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다.
전인호 교수는 인공지능, 로봇수술, 조직공학 기반의 정형외과 분야 발전을 이끌고,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 회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회원들 간 교류와 협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전인호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어깨와 팔꿈치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동시에 국제사업실장 및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한국인 최초 미국견주관절학회지(JSES) 부편집장,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APOA) 수부상지분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어깨·팔꿈치 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