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호흡기' 분야 글로벌 위상 확인
美 뉴스위크 조사결과,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 인정
2024.06.06 16:08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암(癌)과 호흡기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6일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 조사결과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압도적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이번 조사는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80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중증 고난도 진료 영역에서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확고한 ‘亞 1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아시아 병원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글로벌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5위로 올라섰다. 명실 상부한 ‘글로벌 톱(TOP) 5’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08년 당시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원했다.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양성자치료센터 등 암 분야 최첨단 치료를 이끌고 있다. 


암 치료에 대한 아웃컴북(Outcome Book)을 발간, 암 치료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세계적 신뢰를 쌓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위상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유럽 각국의 우수 암치료기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유럽 최고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Gustave Roussy)병원, 독일 샤리떼(Charite) 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차세대 정밀의학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정기 개최하고, 샤리떼 병원과는 인적 교류를 통한 최신 의료 기술 및 연구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호흡기 치료 분야도 ‘아‧태 1위’ 확인


올해 신설된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아시아-태평양 1위 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글로벌 평가에서 이 분야에서 아시아 의료기관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사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했다.


박승우 원장은 “‘미래의료의 중심 병원’을 추진 중인 중증질환 추진 성과가 아시아 의료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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