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연말 ‘나눔 콘서트’ 개최
불우환자 치료비 모금 일환 진행
2024.12.29 14:06 댓글쓰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최근 병원 로비에서 불우환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인 '쁘띠꼬숑 앙상블’(단장 류수진)의 동화책과 함께 하는 이야기 콘서트'로 시작됐다.


재능기부로 콘서트에 참여한 쁘띠꼬숑 연주와 따뜻한 동화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이브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진행자 멘트에 맞춰 관객들이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며 꽃을 나누는 순서에서는 콘서트 참여자 모두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앙상블 공연에 이어 불우환자 치료비에 쓰일 사회사업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외부 후원자인 한국색채감성협회가 먼저 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강동경희대병원 네오플러스 봉사단, 기독신우회, 가톨릭교우회, 병원교회, 노동조합, 경희홀릭스중창단, 심장혈관내과 그리고 개인기부자로 이우인 병원장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콘서트 행사장에 비치된 기부약정서 등을 통한 관람자 및 환자들의 개인기부도 이어졌다. 이날 모금된 사회사업기금은 강동경희대병원의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강동경희대병원 교직원 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40명에 가까운 교직원이 점심시간을 쪼개어 연습한 합창이 로비를 가득 채우며 행사를 마쳤다.

 

민경은 의료협력실장은 “재능기부로 참여해준 합창단과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교직원을 위해 나눔을 지속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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