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후보,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단독 출마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차
2018.08.09 11: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부회장[사진]이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제22기 회장 선거에 이승우후보(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차)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후보는 서남의대를 졸업했으며 서남의대 학생회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기획국장,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에서 복지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인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관철시켜 내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전공의들은 그동안 너무 당연한 것들을 요구해왔다"면서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 성희롱, 성폭력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불법적인 임금지급행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전공의법에서 보장하는 수련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당연한 것들을 더 넓고 크게 목소리 내야 한다"라며 "폭력 피해, 불법적인 임금, 전공의법 미준수와 같은 불법 해결 뿐 아니라 그 범위를 넓혀 스스로 잊어왔던 정당한 권리에 대해 소리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전문의로서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수련교과과정을 제공받을 권리, 피교육자 뿐 아니라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존중받을 권리, 보다 안전하고 떳떳한 의료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고 관철시켜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2기 회장 투표는 8월16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이후 개표를 거쳐 당선인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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