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회장 이승우 당선
첫 전자투표 참여율 41%, 투표자 91.3% 지지
2018.08.22 20: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1년간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을 이끌 수장으로 이승우 현 대전협 부회장(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차)이 선출됐다.

대전협이 22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개표식을 진행한 결과 단일 후보로 출마한 이승우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제22기 회장 선거에는 대전협 회장 선거 최초로 전자투표가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기존 현장투표와 달리 대전협은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고자 이메일을 통한 PC링크, 모바일을 통한 웹링크, 직접 문자회신 등 3가지 방법으로 이번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전협이 명부를 확보한 9670명 중 총 4023이 투표에 참여해서 41.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16대 장성인 회장 당시 투표 참여율 441.%를 잇는 높은 수치다.

투표에 참여한 4023명의 전공의 중 91.3%에 해당하는 3675명이 이승우 후보에 표를 던졌다.


대전협 전인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첫 전자투표라 방법을 숙지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내년에는 조금 더 투표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우 신임 회장은 “어려운 자리를 맡게 됐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 기쁜 이유는 40%가 넘는 투표 참여율이 나왔기 때문이다. 30%에 못미칠까 걱정했는데 투표율이 높다는 점이다.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우 신임회장은 오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임기가 시작되며 1년간 회장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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