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총계 |
결과 양성 |
검사 중 |
결과 음성 |
|||
확진자 |
격리해제 |
격리 중 |
사망 |
||||
3. 16.(월) 0시 기준 |
274,504 |
8,236 |
1,137 |
7,024 |
75 |
14,971 |
251,297 |
3. 17.(화) 0시 기준 |
286,716 |
8,320 |
1,401 |
6,838 |
81 |
17,291 |
261,105 |
변동 |
+12,212 |
+84 |
+264 |
-186 |
+6 |
+2,320 |
+9,808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일째 10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지만 전일보다 소폭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가 신규 발생보다 3배 이상 많아 자택 및 생활치료센터, 의료기관에서 격리중인 환자도 줄어드는 양상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7일 0시 현재,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32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15일 0시 기준 76명, 16일 0시 기준 74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에서도 5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들 지역의 총 확진자는 각각 6098명, 1169명이다.
서울‧경기 지역의 확진자 발생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서울 12명, 경기 31명이 확진을 받아 수도권지역은 대구‧경북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지역의 총 확진자는 각각 265명, 262명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 인천 1명, 경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산‧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전북‧전남‧제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81명이 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이 늘어 총 140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에선 안심단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집회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방역의 핵심"이라며 "수도권 내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로부터 유입 위험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학 연기 문제도 우리 아이들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이 이뤄져야 될 것"이라며 "돌봄이라든지 원격 학습방안 등과 같은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