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총계 |
결과 양성 |
검사 중 |
결과 음성 |
|||
확진자 |
격리해제 |
격리 중 |
사망 |
||||
3. 19.(목) 0시 기준 |
307,024 |
8,565 |
1,947 |
6,527 |
91 |
15,904 |
282,555 |
3. 20.(금) 0시 기준 |
316,664 |
8,652 |
2,233 |
6,325 |
94 |
15,525 |
292,487 |
변동 |
+9,640 |
+87 |
+286 |
-202 |
+3 |
-379 |
+9,932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에 재진입 했다.
전날보다 65명 줄어든 8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이는 신규 확진보다 3배 이상 많아 생활치료센터, 의료기관에서 격리중인 환자도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나흘째 늘었던 신규 확진자수는 이날 87명이 발생하면서 증가추세가 꺾이게 됐다. 지난 16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 19일 15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선 34명, 경북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각각 6275명, 1203명이 됐다.
수도권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늘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17명, 경기 14명으로 총 확진자는 각각 299명. 3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인천 4명, 부산‧충남‧경남에서 각각 1명, 검역과정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전북‧전남‧제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94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1.09%로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천명을 넘어섰다. 실제 완치자는 286명이 늘어 총 2233명,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6325명으로 줄었다.
보건당국은 전날보다 9640명이 늘어난 31만666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9만24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1만5525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국내 방역뿐만 아니라 해외 유입 차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위기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어떤 과감한 방안이라도 시행할 수 있다는 전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첫 환자가 발생 후 정확히 두 달이 지났다. 모두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서면서 일상은 사라지고 경제는 멈췄다.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유례없는 세계경제 불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해외 신규 확진자 증가추세가 매우 가파르고, 이젠 유럽 등 국외로부터의 재유입이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