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장 이 철·의대학장 윤주헌 '1위'
28일·27일 심사위원 투표 결과 최다득표…내달 10일 재단이사회서 확정
2012.06.28 20:00 댓글쓰기

▲왼쪽 - 이 철. 오른쪽 - 윤주헌
연세대학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현 이 철 의료원장(소아청소년과)과 학장에 윤주헌 현 학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세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6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철 후보를 1순위 후보로 선출했다.

 

 42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심사위원회는 1인 2명의 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 철 후보가 27표를 획득했고 정남식 후보 24표, 노성훈 후보가 20표, 서 일 후보가 13표를 얻었다.

 

연세의료원은 기존 직선제 투표에서 이번 선거부터 다득표 3인을 최종 총장에게 추천하는 방식인 호선제 투표로 전환, 이 철 후보와 정남식 후보, 노성훈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에 하루 앞선 27일 선거관리위원회는 학장 선거를 진행, 연세의대 29대 학장 후보로 윤주헌(이비인후과. 현 연세의대 학장) 교수가 1순위로 결정됐다.

 

이날 투표에서는 35명의 심사위원 중 34명이 참석했으며 윤주헌 후보 33표, 송시영 후보 20표 · 이수곤 후보 15표를 얻었다.

 

윤주헌 후보는 97%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표차로 1위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연세의료원장에는 이 철 현 의료원장, 학장에는 윤주헌 현 학장이 연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7월10일 재단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되는 것이지만 다득표자 3인을 최종 후보로 추천, 1위인 이 철 후보와 윤주헌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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