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홍식
)은 최근 의대생 및 학부모
, 고등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커리어 네비게이션 박람회
’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심도 있는 상담으로 개인에게 맞는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교실별 특성과 전망을 소개하는 ‘교실별 공동 설명회’, 전공별 체험 활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담 및 체험존’도 열렸다.
해부학교실은 가상해부실습대와 다양한 인체모형을 전시했으며, 예방의학교실은 관련 기관 저명한 연자를 초대해 특강을 열었다.
응급의학과는 구급차와 음압텐트를 설치했고, 비뇨의학과는 로봇수술 체험, 소아청소년과는 알레르기 VR 체험, 재활의학과는 보행보조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부인과는 출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체 모형을 준비했고, 내과는 내시경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는 장치, 흉부외과는 돼지 심장을 봉합하는 체험존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려대의료원 인턴 및 전공의 선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수련 부스, 전공 및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학생행복센터 부스, 국제교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홍식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