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울대병원 의료진 등과 교류
2012~16년 군의료 개선 계획 일환 MOU 체결
2012.04.03 09:51 댓글쓰기

국방부(장관 김관진)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3일 국방부에서 의료협력협약서(MOU)를 체결한다.

 

2012~2016년 군 의료체계 개선 계획 중 하나인 ‘군병원 -민간병원 협력강화’에 따른 이번 MOU는 국군수도병원 운영협력 및 의료인력 교류ㆍ파견,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군 중증외상센터 설치 및 운영 협력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 수술치료와 관련된 이슈’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치료 능력을 군이 보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군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이 주요 추진과제로 포함됐다.

 

협약서 서명 이후 의료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력 T/F가 4월 중 국군의무사령부(수도병원)와 분당서울대병원 간 구성되어 올해 하반기까지 세부사항이 확정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MOU가 장병이 쉽게 찾고, 믿고 찾는 군 의료 발전을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국방부와 사울대병원은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협력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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