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위원장 "충분히 의료계 의견 반영 가능"
"의료개혁특위에 의사 참여" 거듭 요청
2024.04.30 12:05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특위에 불참한 의사들에게 "충분히 의료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며 "정부와 특위 노력을 신뢰하고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30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부와 함께 (의사단체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여러 채널로 의료계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출범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학회 등 의사단체가 불참하면서 '반쪽 출범'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노 위원장은 "국민의 관심이 의료개혁에 쏠려있고 정부도 전폭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특위의 노력을 신뢰하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의사단체는 특위에 배정된 의사 의원 숫자를 현재 6명에서 18명으로 늘리면 특위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 위원장은 "현재로서 의료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는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공급자(의사) 단체와 수요자 단체, 전문가를 2:1:1로 배정했고, 특위 산하 전문위원회에도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협의체로서 이미 충분한 구조"라며 "단순 위원 숫자보다는 실제 논의 내용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특위에서 구체적인 의대 정원 '숫자'를 논의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위는 의료체계나 제도 개혁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라 구체적인 정원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며 "의사 결정 시스템이나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개혁특위 2차 회의는 5월초 열릴 예정이며 특위 활동 시한은 4월 25일부터 1년이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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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으면 안된다 04.30 15:32
    참여하는 순간, 다수결로 의새들 의견 묵살하고



    의새들 참여한 협의체에서 나온 결과다 ㅇㅈㄹ 할 것이 분명하다
  • 0000 04.30 12:20
    노연홍....이런 아이 처럼....말 쉽게 하는 놈치고....진실된 놈 본적 없다. 이 sgg...도 분명히 사기꾼이다. 문과나온 새끼는 닥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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