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총장 차원태)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차의과대는 1년간 총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실무 인재를 양성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사업에서는 소외계층 및 치매환자를 위한 등의 디지털 치료제 게임 3종(디지털 꽃꽂이·운동·여행)을 만들어 포천지역 치매 안심마을에 전달했다.
해당 치료제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등에 참여하며 치료 효과 등을 확인했다.
차의과대는 올해 앞서 개발한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지털 치료제 게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실 세계를 재현하는 3D 그래픽 툴(Unreal Engine 5)을 활용해 게임 현장감을 높이고, 기능과 조작 방법을 어르신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단순화할 계획이다.
또 인지 및 시‧지각 운동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게임, 시공간에 제약 없이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공지능 게임 등도 만든다.
책임연구자인 장정헌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는 "고령자 정신건강 증진 기능성 게임을 고도화시켜고 한국사회 치매 문제 해결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