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 돌파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
2021.07.26 14: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를 돌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최근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국내 최초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성공한 이후 국내 최다 시술을 시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른 병원에서 실패하거나 재발한 고난도 빈맥성 부정맥에 대해 최고 의료진과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부정맥치료 세계적 명의로 널리 알려진 김영훈, 최종일, 심재민, 김윤기 교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이미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5000례 이상의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생명과 직결된 장기인 심장을 다루는 시술임에도 시술 도중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3차원 영상을 통한 최소절제, 심내막심외막 혼합법, 알코올주입법 등 지속적인 신 치료법 개발 및 선도적인 도입을 통해 국내 심방세동 치료를 주도해 왔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 MRI검사, 수면다원검사 등 다각도의 노력을 더해 재발률을 낮추고 완치율을 높이는 등 심방세동과 부정맥 환자에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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