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과 불공정거래 제약사 공단에 제보키로
2001.03.21 13:15 댓글쓰기
의약분업이후 약국에 직거래하는 제약사들이 문전이나 대형약국을 대상으로 % 제공 등 뒷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매업계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김건승)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실거래가 제도하에서 뒷마진 제공은 불법이라는 점을 각 약국에 홍보하는 한편 건강보험공단에 관련 제약회사의 명단을 제보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도협은 또 해당 제약회사에는 약국에 제공하는 뒷마진만큼 도매상에도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도협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많은 제약회사가 약국에 수금할인, 일반약 제공 등 뒷마진을 제공하며 거래선수를 늘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도협은 기준약가에 따른 병원과 약국의 요구와 제약회사의 영업방침과의 차이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제약사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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