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회사분할 앞두고 주가 오름세
2001.03.25 08:12 댓글쓰기
LG화학의 주가가 회사분할을 앞두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거래정지 개시가 다가옴에 따라 저점매수기간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달 1일 지주회사격인 LGCI와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세회사로 분할되며 오는 29일부터 한달간의 거래정지에 대비한 펀드들의 정리매물이 마무리되고 있다.

LG화학 주주들은 이에 따라 회사분할 이후 1백주당 LGCI 18주, LG화학 66주, LG생활건강 16주가 각각 지급된다.

신영증권은 최근 LG화학이 경쟁사보다 저평가돼 있어 LG화학은 1만9000원, LG생활건강은 1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각각 제시했다.

또 지난 23일 미국·유럽계 증권사인 스위스크레디트퍼스트보스턴(CSFB)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매수' 의견을 냈다.

상장되는 이들 신주(新株)는 5월 2일부터 거래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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