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레브렉스, 심혈관계·신장 부작용 적어
2001.03.26 09:31 댓글쓰기
쎄레브렉스가 바이옥스보다 심혈관계와 신장 등에 부작용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파마시아는 미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자사의 COX-2 저해제 '쎄레브렉스'가 심혈관계와 신장 안전성에 있어 MSD의 동일 저해제 '바이옥스'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쎄레브렉스(200mg, 1일1회)와 바이옥스(25mg, 1일1회)의 심혈관·신장 관련 부작용을 직접비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고혈압이 있는 골관절염 환자 810명을 대상으로 다기간·이중맹검·무작위 위약 대조 등으로 진행됐다.

파마시아에 따르면 아메리칸 저널 오브 세라퓨틱스(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도 발표된 이 연구에서 바이옥스는 쎄레브렉스에 비해 부종이 2배 가량 많게 발생했고 실시 2주내 수축기 혈압상승이 나타났다.

윌리엄 화이트 美 코네티컷의대 교수는 "이 연구는 쎄레브렉스의 심혈관계 안전성 범위를 확장하는 것으로 이 제품과 바이옥스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골관절염의 치료에서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처음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고 파마시아는 전했다.

앤드류 웰턴 美 존스홉킨스대 교수도 "같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두 COX-2 저해제를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 두 제재간 부작용의 차이를 평가할 수 있었다"며 "모든 COX 억제제가 동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 줬다"고 논평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