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흑피증약 '엘리미나마일드' 개발
2001.03.27 13:24 댓글쓰기
동아제약은 26일 흑피증치료제 '엘리미나마일드'를 개발해 상품화를 위한 제3상 임상시험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엘리미나마일드는 기미·주근깨 등의 약물 치료시 반드시 발생하는 홍반이나 가피탈락(피부가 벗겨지는 현상)의 부작용을 최소한 시킨 새로운 치료제다.

흑피증(기미·주근깨)은 동양인에게 흔한 후천성색소질환으로 지금까지 레이저 수술이나 약물로 치료하고 있으나 홍반·가피탈락 등의 부작용이 많았다.

동아제약은 이에 따라 아주대 피부과 강원형 박사팀과 공동으로 흑피증탈색제인 hydroquinone·색소침착을 억제시키는 tretinoin·항염증 작용을 가진 hydrocortisone 등 3가지 성분을 배합,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는 증가하고 부작용은 극소화시킨 이 제제를 개발했다.

동아제약은 이날 지금까지 문제시돼온 주성분 hydroquinone의 불안정성을 자사 연구소가 개발해 특허출원한 기술로 안정화에 성공, 식약청으로부터 인체에 대한 임상허가를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임상시험은 아주대 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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