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硏, 중외제약 투자의견 '시장평균'
2001.03.13 12:58 댓글쓰기
대신경제연구소는 13일 중외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평균'(Market Perform)이라고 밝혔다.

정명진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중외제약의 올 매출은 2298억원(6.3%↑)·경상이익 182억원(28.4%↑)·순이익 97억원(+20.5%↑) 등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권 양도에 따른 매출감소요인이 있어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중외제약은 지난 12일 日 쥬가이제약에 유방암치료제와 과민성 대장증후군치료제 2종(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권리를 700만불에 양도키로 함에 따라 올해 약 200만불(24억원)의 기술료 매출과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이날 "美 머크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판매해온 티에남(항생제)·레니텍(고혈압치료제)·메바코(고지혈증치료제)·프리니빌(항생제) 등 4개 제품에 대한 판매권을 내년부터 한국MSD에 양도키로 함에 따라 약 300억원대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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