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한국화인케미칼 '매수유지'
2001.03.14 13:15 댓글쓰기
대우증권은 14일 한국화인케미칼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항우울제원료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연평균 1130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 1200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 한국화인케미컬의 올 수출액은 1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 화이케미컬이 항우울제 원료개발을 마무리하고 수요처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사가 생산하려는 항우울제 원료는 올해 제품특허가 만료돼 제약업계의 신규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인케미컬은 현재 美 제약업체와 가격조건 등을 협의중이며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연간 150~400억원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봉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는 지난해 생산설비에 이미 80억원을 투자해 퀴놀론계 항생제 원료공급에 대비했다"며 "환율상승 수혜주고 의약품원료의 성장잠재력이 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LG화학에 제공키로 했다가 무산된 퀴놀론계 항생제원료 공급은 하반기 이후에난 재개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세종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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