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의 11개 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협회는 지난 14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기획·정책·홍보·국제위원회 등 4개 분과 위원장과 제약기업윤리위·생약연구위·의약품유통위·외자기업특별위·연구개발위·KGMP위원회 등 6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에 따라 거래질서대책위를 통합한 의약품유통위원회 위원장에 최현식(중외제약 부회장)씨를 선임하는 한편 신설된 연구개발위원회에는 이장한(종근당 회장)씨를 위원장으로 발탁했다.

공정경쟁규약 등으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정경쟁협의회(회장 김정수, 별도기구) 산하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한승수(제일약품 사장)씨가 내정됐다.

제약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위원회 활성화와 회무 효율화를 위해 부이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내달까지 관련위원회를 일제히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각 위원회별 위원장 명단.

◇분과위원회(4개)◇

△기획위원회(9명)=유덕희(경동제약 회장)
△정책위원회(9명)=황규언(동화약품 사장)
△홍보위원회(9명)=김선진(유한양행 사장)
△국제위원회(9명)=강문석(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특별위원회(6개)◇

△제약기업윤리위원회(9명)=이한구(현대약품 사장)
△생약연구위원회(9명)=정도언(일양약품 회장)
△의약품유통위원회(15명)=최현식(중외제약 부회장)
△외자기업특별위원회(12명)=김영진(한독약품 사장)
△연구개발위원회(신설)(9명)=이장한(종근당 회장)
△KGMP위원회(10명)=김재완(협회 고문)

◇공정경쟁협의회(별도기구)◇

△운영위원회(49명)=한승수(제일약품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