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19일부터 16.7% 인상
2001.03.16 11:58 댓글쓰기
제약류중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1위를 석권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박카스값이 오른다.

동아제약은 오는 19일부터 주력상품인 박카스 가격을 16.7% 인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약국공급가격은 이에 따라 현행 264원에서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308원으로 증가한다.

동아제약은 이날 그동안 몇가지 인상요인이 있어 여러차례 값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물가 등을 고려해 억제해 오다 이번에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카스의 원자재인 타우린·이노시톨 등이 최근 환율인상 등으로 가격이 올랐으며 이익발생분은 신약개발 등의 R&D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지난해 박카스 부문에서만 1840억원(7억200만병)의 매출을 기록한 동아제약은 이번 가격인상을 계기로 올해 매출과 순이익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박카스는 현재 드링크 시장의 37%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30여년간 88억병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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