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매출성장·주가저평가 '매수'
2001.02.15 13:09 댓글쓰기
코스닥 등록 기업인 경동제약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이 304억4000만원으로 전년 매출총액의 90%에 달하는 등 매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증권은 15일 경동제약의 지난해 총매출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410억원, 순이익은 28.6% 신장한 1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현시점 '매수'(Buy)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빛증권은 이 회사의 혈압강하제 '디로핀지속정'과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시사프렌정' 등이 꾸준한 매출과 수출 증가가 지속돼 성장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경동제약은 자체 원료합성기술을 보유, 매출원가가 타업체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에 높은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약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현재 18.4%로 업종평균 59.9%에 비해 현저히 낮고 금융비용부담율은 0%대로 매우 우량한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빛증권은 전했다.

성민주 한빛증권 애널리스트는 "경동제약은 코스닥 제약업체 평균PER(주가수익비율)이 절반가량 저평가돼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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