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올 매출 361억 전망 '매수'
2001.02.15 13:10 댓글쓰기
거래소 상장업체인 대원제약의 올 매출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361억원, 영업이익은 10.5% 신장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증권은 15일 대원제약이 위궤양 치료제 트리겔의 매출확대와 의약품 전자상거래 실시에 따라 이같은 실적호조가 예상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이 제약사가 실거래가 상환제도 실시후 매출원가율이 감소해 영업이익율이 증가했고 바이오벤처에 투자를 확대해 성장성이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7년 208.5%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56.4%로 추정돼 올해는 무차입 경영이 가능해져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승택 세종증권 선임연구원은 "특히 이 회사가 美 앤티캔서사와 공동 출자, 설립한 메타바이오가 암 치료전반에 걸쳐 10여개의 국제특허를 지닌 바이오랩으로 성장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며 "적정주가는 2만4000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원제약의 매출은 317억원(전년대비 17.7%↑), 영업이익 101억원(42.9%↑), 경상이익 87억원(26.6%↑)으로 추정된다고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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