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외자계 의약품유통시장진출 강력 대응
2001.02.16 11:20 댓글쓰기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희구)는 재벌 및 외자계 유통업계의 의약품 시장 진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또 유통정보시스템 사업도 물류조합의 운영권 확보 및 정부 구축비용부담 등이 전재되지 않는한 불참하겠다고 결정했다.

도매협회는 16일 팔레스호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재벌강력 대응 및 유통정보시스템 불참 등을 결의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재벌들의 유통시장 참여와 관련 케어베스트(SK), 케어캠프닷컴(삼성), 메디포유(현대) 등 업체를 직접 거론하면서 재벌기업이 중소기업 사업범위까지 위협한다는 점에 대해 이슈화해 나가는 등 강력 저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50억 자본을 가진 외자계 도매업체가 시장의 위협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며 업권을 지켜내는데 협력키로 했다.

유통정보센터와 관련해서는 물류조합이 운영권을 확보하지 않는한 공급자에게 일방적으로 비용을 부담토록 돼 있는 현 시스템이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불참키로 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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