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개발 대상 수상업체 선정
2001.02.20 13:51 댓글쓰기
올해의 신약개발 대상 수상업체로 종근당이, 기술상에는 유한양행이, 장려상에는 일양약품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은 20일 올해의 신약개발상 수상업체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약조합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목련룸에서 '제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을 갖고 수상업체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종근당(대표 이장한)은 항암제 'CKD-602주' 개발로,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은 나노입자 및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이용한 '임신진단키트' 개발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일양약품(대표 정도언)은 위궤양치료제 '알데논 정'(IY-81149)을 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신약조합은 "신약개발 성공기업의 성과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매일경제신문, 매일경제TV가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상은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진흥을 위해 의약업계 최초로 제정한 상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우수한 연구업적이 있는 기업이 선정·시상된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정·관계인사, 의약관련 단체장, 업계대표 및 연구소장, 학계·연구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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