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일본 판매 개시
4000억원 규모 시장 본격 공략
2018.08.23 16: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부터 일본에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와 공동 판매에 나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해 말부터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직접 판매(직판) 체계를 구축, 일본을 시작으로 영업력 제고 및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직판 영업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도 현장 경영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일본 위암학회와 소화기학회, 류마티스학회 등에 일본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만나 ‘허쥬마’ 마케팅 활동을 직접 지휘한데 이어 일본 후생노동성(MHLW) 임직원 대상 강연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소개하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영업 활동, 파트너사와의 공동 판매 시너지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허쥬마’의 시장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