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대웅회장, 모든 직위 내려 놓는다
그룹·대웅제약 대표 및 등기임원직 등 사임
2018.08.28 13: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지주사 대웅 대표이사 등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최종 결정했다.

28일 윤재승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부로 대웅 대표이사 및 등기임원(이사), 대웅제약의 등기임원(이사)직을 모두 사임한다"며 "대웅제약과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 회사를 떠나 자숙의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윤재승 회장의 거취 결정으로 향후 대웅제약은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서 임직원들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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