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시판 허가
식약처 승인, 성인 이어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도 접종 가능
2016.06.03 13:25 댓글쓰기

SK케미칼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사진]’가 식품의약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 4가의 접종대상은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이다.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작년 12월 성인용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소아·청소년용까지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스카이셀플루 4가는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첫 접종에 들어간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 접종으로 네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에서 진일보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도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차세대 백신인 세포배양4가 백신을 통해 소아에서 성인까지 모든 세대에서 독감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통해 국가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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