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버블파티 끝나간다' 전망에 주가 곤두박질
2018.04.20 10:10 댓글쓰기

바이오의약품 주가의 미래를 놓고 증권가에서 의견이 분분. 엇갈린 예측이 나올 때마다 바이오 주가는 큰 영향을 받고 등락폭이 커지는 등 출렁.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18일 "바이오 주는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 기대가 현저히 앞서 비정상적으로 고평가를 받는 업체가 많다"며 "국내 바이오 버블 파티는 끝나간다"라고 주장. 실제로 19일 장이 열리자마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 상위권 바이오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 의약품 업종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무려 5조5571억원이 날아간 것으로 분석. 

반면 신한금융투자 김윤서 연구원은 상승론을 주장. 그는 "바이오섹터 가격은 2주간 조정됐으나 추세적인 상승세 속에 건전한 조정이며 유동성 역시 견고하다"면서 "IT와 산업재에 대한 단기 반등이 일단락되면 바이오주의 상승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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