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정준호)가 추진 중인 키르기즈스탄 해외의료봉사활동에 다수 제약사가 의약품과 후원금 등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키르기즈스탄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제약사에서 3억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비롯한 단체 후원금 48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의약품 기부에 참여한 회사는 그린제약, 기산약품, 국제약품, CMG제약, 세종메디칼, MFC, 유유제약, 조아제약, 지엘파마, 지엘팜텍 등이다.   

또한 단체후원금은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등이 참여했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그동안 베트남 의료봉사 등 국외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쪽방촌 등 국내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번 키르기즈스탄 의료봉사는 키르기즈스탄 비쉬켁과 발륵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와 지원을 제공, 기본적인 의료관리와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 및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호사업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