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치료 환경 진화' 심포지엄 성료
인하대병원 박정아 교수 주제 발표 등 혈우병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 공유
2023.06.26 11:40 댓글쓰기



GC녹십자 국내 영업 남궁현 부문장.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6월 22일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치료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은진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가 ‘혈우병 치료 환경 진화’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과 비응고인자 치료법을 포함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장단점과 특성을 발표했다.


박정아 교수는 “환자 주요 변수와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라며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신약과 기존 치료제들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체내 응고인자 수치 별 활동을 보면 여전히 기존 인자보충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최은진 교수는 “비응고인자 치료법과 유전자 요법을 포함해 다양한 혈우병 치료 신약들의 출시를 반기면서도, 장기적인 안전성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기에 환자가 갖고 있는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치료 전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이 끝난 후 패널 토의 시간에는 강동경희대병원 박영실교수을 포함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응고인자와 비응고인자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공유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장은 “의료 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과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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