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판교→광교연구소 확장 이전
"美 지사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도 넓혀서 옮겨"
2023.06.26 13:08 댓글쓰기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파이프라인 증가 및 인력 충원 일환으로 연구소 및 미국 지사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등 기초연구를 수행해 온 판교연구소가 경기도 용인 소재 광교 지식산업센터(시그니처 광교 1차 지식산업센터)로 신규 입주한다.


신규 이전하는 광교연구소는 신축 지식산업센터로서 기존 판교 연구소보다 약 두 배 큰 규모다.


신라젠 판교연구소는 그간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매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신라젠의 미래라 불리는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가 판교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지난해 거래 재개와 함께 경영정상화에 성공한 신라젠은 파이프라인과 연구 인력이 충원되며 확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SJ-60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항암바이러스를 개발 및 생산 공정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유사분열 관문 억제제(MCI) BAL0891 추가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라젠은 한국에서 늘어난 연구 과제 및 R&D 인력 간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부산 사무실을 폐쇄하고 모든 기능을 광교 연구소로 통합했다.


또 미국 내 임상 및 사업개발 인력 확대에 따라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美 샌프란시스코 소재)도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임상 및 FDA 등 규제 기관 대응, 사업개발,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담당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연구개발 분야가 물적·인적 확장을 거듭하고 있기에 연구시설에 대한 확장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구소 및 미국 자회사 확장 이전이 우수한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져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