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사 中 진출 지원···LG화학·휴젤 호재
코트라,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플라자' 개최···현지 바이어 상담 등 진행
2023.06.07 09:22 댓글쓰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진출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는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 현지 중국 바이어 등과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저장성 의료 컨설팅 업체 치우스 메디컬 그룹 등이 참여해 중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트렌드 및 인허가 내용을 발표했다.


여기에 국내 참가 기업의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업체 경쟁력 및 제품 우수성을 중국 기업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행사로는 스마트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참석해 중국 주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LG화학, 휴젤 등 중국에 진출한 상태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에 이들 제약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LG화학은 중국 미용의료 수요 회복에 따라 고객 접점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특히 중국 고객 특화 시술방안 제시를 위한 중국 에스테틱 연구위원회 운영과 중국성형미용협회 등 협의체를 구성, 맞춤형 최적의 에스테틱 접근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휴젤의 경우 지난 4월 11일 중국 북경에서 국영언론매체 ‘인민망(人民网)’이 진행한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에 참가한 바 있다.


휴젤은 중국 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행사 참여로 한국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제조·생산 기업 자격으로 동참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 산하 메이옌콩지엔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베이징, 상하이 등 20여개 도시 내 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품 판별 바코드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3월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까지 수상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중국 진출 기업으로서 현지 법인을 통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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