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페질 치매치료제, '성욕 증가' 등 이상반응 추가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 명령 의견조회…"수면 교란 시 아침 복용 가능"
2023.04.12 11:45 댓글쓰기

도네페질 성분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이상반응으로 성욕 증가, 성욕 과다, 가슴막 경직 등이 추가된다. 수면 교란이 있는 경우 아침 복용도 가능하도록 용법용량도 변경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네페질 성분 제제 허가사항 변경 명령을 위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용상 주의사항에 임상시험에 보고된 정신계 이상반응으로 성욕 증가, 성욕 과다가 포함된다. 신경계 이상반응으로 가슴막 경직(피사증후군)이 추가된다. 


용법·용량도 변경된다. 통상 도네페질은 1일 1회 5mg씩 취침 전 투여하지만 이상한 꿈, 악몽 또는 불면 등의 수면 교란이 발생할 경우 아침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도네페질은 할츠하이머형 치매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로, 뇌에서 기억이나 인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현재 국내에 허가 받은 도네페질 성분 품목은 총 360개다. 제형별로 보면 경구제는 356품목, 패치제는 4품목이다.


킴스제약 '뉴로킴정', 오스코리아제약 '오코셉트정', 경보제약 '뉴로도네정', 현대약품 '하이페질오디정', 구주제약 '유니페질속붕정', 셀트리온제약 '알츠필정', 삼익제약 '도페린정' 등이 허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의약품청의 도네페질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검토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25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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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살이 04.13 07:16
    유럽의약품청에서 정한 기준 등을 바로 적용하면서,,,,왜 유럽 수많은 국가들과 전세계 75개국이 수십년전부터 사용중이고 WHO에서도 필수의약품으로 승인한 임신중단약인 미프지미소에 대해서는 왜 허가를 안해주는가?? 현대약품에서 21년도 7월에 승인신청을 했음에도 초기에는 바로 허가해줄 것처럼 하더니만,,산부인과의사들이 자신들의 밥줄인 수술방법에 의한 임신중절 수요가 줄어들까봐 반대하니까,,,,질질 끌다가 결국 작년 12월에 현대약품에서 자진취하를 하게 만들었음...나쁜 식약처 공무원들임...과학적 기준에 의거 판단을 해야할 식약처가 힘센 자들 눈치를 보니  어찌 이래서야 제대로된 국민건강보호정책이 가능할까싶다....지금이라도 현대약품은 미프지미소 허가 재신청을 하고 식약처는 바로 허가를 해줘야됨.....지금 시중엔 미프지미소 유사약품들이 수많은 문제를 양산하고있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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