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의료용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기업 메디컬AI와 판매 협약
2023.04.05 16:17 댓글쓰기

동구바이오제약(대표이사 조용준)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한다. 


회사는 4일 의료용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기업 메디컬AI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iTiA-LVSD’의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시아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AI는 2019년 세종병원그룹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메디컬·AI·소프트웨어팀 등 전문의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가 일하고 있다. 


자체 구축한 AI 슈퍼컴퓨터 기반 심전도 AI에코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68개 의료 기관과 임상 연구로 확보한 331만개 심전도 빅데이터를 분석해 ‘AiTiA-LVSD’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의학에서 진단할 수 없었던 심부전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로, 지난달 말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하고 이달 신의료기술평가 완료 및 혁신의료기술 등재를 앞두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메디컬AI의 모든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전문병원·의원 등 모든 요양기관에 메디컬AI의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내과 영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초석을 다지면서 라오스 등 아시아 국가 원격의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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